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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폭력…정신 나간 수컷·사이코패스·가중처벌" 신동욱 일침
작성 : 2018년 03월 27일(화) 14:28

신동욱이 부산 데이트 폭력 가해자를 비판했다. / 사진=신동욱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부산 데이트 폭력 가해자를 힐난했다.

신 총재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 데이트 폭력 '묻지마 폭행' 일파만파, 호랑이보다 사람이 무서운 꼴이고 네 발 달린 짐승 보다 두 발 달린 인간이 무서운 꼴이다. 남자 아닌 정신 나간 수컷 꼴이고 잠재적 사이코패스 꼴"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데이트 폭력은 용서될 수 없는 범죄 꼴이고 일반 폭력죄 보다 가중처벌이 맞는 꼴이다"라는 글과 함께 부산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A씨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부산 데이트 폭력 피해자 A씨는 지난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교제한 지 3개월 된 남자 친구 B씨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데이트 폭력 피해자 A는 "제가 문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한 다음에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마구잡이로 주먹과 발로 구타했다. 제 몸에 피가 덮일 정도로, 옷에 피가 덮일 정도로 때릴 거라고. 그래야지 자기 기분이 풀릴 것 같다고 말하면서 흰 옷으로 갈아입고 올 것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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