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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연인' 정은지, 아빠 찾으러 생방송 펑크…'무기한 방송 정지'
작성 : 2014년 07월 15일(화) 08:31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해당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다희 기자]'트로트의 연인'정은지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생방송을 펑크냈다.

14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는 최춘희(정은지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생방송 5분 전에 뛰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춘희는 생방송 직전 아버지를 데리고 있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다. 이에 최춘희는 방송을 앞두고 아버지를 구하러 뛰쳐나갔다. 장준현(지현우 분)은 최춘희를 만류했지만 급한 상황임을 알고 최춘희를 따랐다.

하지만 문자에 찍힌 장소에는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경찰은 누군가의 장난전화로 일단락 했고 그 순간 최춘희의 아버지 명식(강남길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명식은 "저번에 TV에 나온 것 봤다. 네 엄마처럼 가수가 되다니"라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빠가 항상 너와 별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 잊지 말라"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최춘희는 이 사건으로 무기한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고 행사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이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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