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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11, 토니 크로스 전체 1위… 독일 무려 5명 배출
작성 : 2014년 07월 15일(화) 07:54

독일의 토니 크로스/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독일의 토니 크로스는 전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FIFA는 1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 11은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의 슈팅과 패스, 활동량 등을 초 단위로 측정해 평점으로 환산한 평가지표인 캐스트롤 인덱스(Castrol Index)로 선정했다.

전체 1위(9.79)는 독일의 토니 크로스가 차지했다. 독일은 크로스 포함 무려 5명의 베스트 11을 배출했고, 네덜란드와 브라질이 각각 2명씩,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골키퍼 부문에는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9.33)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네덜란드의 스테판 데 브라이(9.7), 독일의 마츠 훔멜스(9.66), 브라질의 티아고 실바(9.54),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9.51)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독일의 토니 크로스(9.79)와 필립 람(9.39), 브라질의 오스카(9.57)와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9.37)가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9.74)과 독일의 토마스 뮐러(9.63)가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월드컵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트는 로드리게스(5경기 6골 2도움)에게 돌아갔다. 실버부트는 뮐러가 차지했다. 뮐러는 독일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 치른 8강전까지 총 5경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브론즈부트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영예는 메시(7경기 4골 1도움)에게 돌아갔고, 뮐러가 실버볼을, 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이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로브는 7경기에서 4실점 선방률 86.2%를 기록한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에게 돌아갔고, 최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프랑스의 폴 포그바가 차지했다.


오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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