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멕시코가 아이슬란드에 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산타 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IFA A매치 평가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서 3-0으로 깨끗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멕시코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아이슬란드는 A매치 4경기 만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멕시코는 전반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멕시코는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파비안이 오른발로 예리하게 때리며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멕시코는 후반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안토니 로사노의 패스를 받은 미겔 라윤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해 다시 한 번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멕시코는 후반 막판 라윤이 중거리포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멕시코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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