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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와 계약 해지…LA 갤럭시行 유력
작성 : 2018년 03월 23일(금) 08:58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그동안 팀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다.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즐라탄 역시 자신의 SNS에 "맨유에서 환상적인 두 시즌을 보냈다. 구단과 팬, 선수들, 코칭스태프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작별의 인사를 남겼다.

즐라탄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했다. 붉은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46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만 부상이 아쉬웠다. 2017년 4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맨유의 유로파리그 우승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후 맨유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한 즐라탄은 재활에 전념해 예상보다 빠른 2017년 11월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미 즐라탄의 공백을 로멜루 루카쿠로 메운 상황이었다. 돌아온 즐라탄은 맨유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17-2018시즌 총 7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결국 맨유와 즐라탄은 이별을 택했다.

한편 즐라탄의 새로운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가 거론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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