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10년이 넘은 분말형태 소화기는 교체하거나 1년 안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성능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는 소방시설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올해 초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하지만 아직도 현장에는 노후 소화기들이 버젓이 놓여져 있는 곳이 많다.
특히나 최근 제천과 밀양 화재로 인한 끔찍한 참사로 인해 소화기 운용 및 배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의 도전정신으로 관련 분야에 창업,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소방분야의 전문화된 강소기업이란 원대한 목표를 향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서울시 동대문구의 '소화기나라'가 바로 그 신생기업으로, 소화기나라는 스포츠투데이의 '2018 고객 만족 대상'에 선정되며 발전 가능성을 새삼 입증했다.
소화기나라는 현재 소화기 단순 판매뿐 아니라 소방용품 관리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소화기 등 소방용품 기부 등의 봉사활동까지 흔쾌히 나서고 있다.
김승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겠다. F2C(Factory To Customer·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오늘 생산된 제품이 내일 소비자에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