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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101-80 완승
작성 : 2018년 03월 21일(수) 21:0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데이비드 사이먼이 37득점을 폭발시킨 KGC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를 잡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8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1승만 더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오세근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악재를 맞았다. 그러나 사이먼이 37득점 13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며 오세근 공백을 지우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전을 46-38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3쿼터 전성현의 3점슛 3개와 사이먼의 신들린 득점력을 앞세워 점수 차이를 벌렸다.

4쿼터에도 전성현의 3점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의 스틸에 이은 골밑,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살렸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분전했으나 이미 쏠린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들을 대거 빼고 4차전을 준비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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