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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 잡고 통합 6연패 위업 달성
작성 : 2018년 03월 21일(수) 20:55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사상 역대 두 번째 통합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챔피언결정전 KB스타즈와의 3차전에서 75-57로 승리했다. 1차전과 2차전에 이어 3차전마저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 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23-8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2쿼터 주춤하며 KB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KB의 득점이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 4분이 다 되어서야 박혜진의 유로스텝에 이은 레이업으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계속 추격을 허용했다. 리바운드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KB는 단타스의 3점으로 24-29까지 쫓아갔다. 우리은행은 홍보람 등이 분전하며 35-24로 전반전을 마쳤다.

KB는 3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다. 커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간 KB는 47-54까지 따라가며 마지막 4쿼터 역전을 노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박혜진의 3점, 김정은의 2점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임영희가 연속 6득점을 터트린 우리은행이 크게 리드를 잡았다. KB가 통합 6연패의 기회를 잡은 우리은행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이 결국 큰 점수 차로 KB를 잡아내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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