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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잡고 6년 연속 챔프전 진출
작성 : 2018년 03월 21일(수) 20:3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6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0(25-19, 25-17, 26-24)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2승 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도로공사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상대의 흐름에 고전했다. 그러나 10-15 상황에서 메디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김미연과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19로 마무리했다.

메디가 살아난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강력한 공격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수를 쌓았다. 메디는 2세트에서만 11점을 득점하며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 현대건설을 맹폭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역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를 17-12까지 앞서 나갔고, 20점 고지도 먼저 밟았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김미연에게 공격을 분산시키며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메디의 공격까지 더해지며 경기를 시소게임을 끌고 갔다. 결국 듀스 접전에서 승리한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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