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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獨 뢰브 감독 "젊은 독일은 계속 발전한다"
작성 : 2014년 07월 14일(월) 15:54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54)감독이 "젊은 독일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뢰브 감독은 "월드컵 우승은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키게 만들 것"이라며 "현재 우리 선수단에는 30세 이상의 선수가 많지 않기에 젊은 독일은 계속 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2000과 유로 2004에는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팀이 쇠퇴했었다"며 "그러나 어린 선수들에게 적극 투자하고 그들의 성장을 기다리면서 지금의 독일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뢰브 감독은 또 "괴체, 뮐러, 외질 같은 선수들을 보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량을 가졌다"며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이 젊은 선수들을 잘 시켜준 덕에 독일 대표팀이 강해진 것"이라 전했다.

그는 끝으로 "월드컵 우승은 독일의 훌륭한 교육과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우리는 드디어 훌륭한 세대를 발굴했다"고 언급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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