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자율 주행 모드를 테스트하던 우버의 운전 차량이 인명사고를 일으켰다.
미국 언론 'ABC.com' 등 다수의 해외 언론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우버의 운전 차량이 자율 주행 모드를 테스트하던 도중 인명사고가 났다"면서 "차량은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그대로 쳤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께 피닉스 템파베이에서 자전거를 끌고 4차선 도로를 건너던 한 여성은 65km/h로 속도로 주행하던 우버 차량에 치어 숨졌다. 당시 차량은 운전자가 탑승한 채로 자율 주행 모드를 테스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버 측은 "피닉스,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토론토에서 수 개월간 진행중이던 자율 주행모드 차량에 대한 테스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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