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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22점' 현대모비스, KGC 잡고 6강 PO 1승 1패
작성 : 2018년 03월 19일(월) 19:59

현대모비스 이대성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8-77 승리를 거뒀다. 1차전을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KGC는 2차전에서 패하며 1승1패의 기록과 함께 안양에서 3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루트에서 득점이 터지며 쉽게 승리를 챙겼다. 무려 5명이 10점 이상을 넣었다. 네이션 테리가 23득점 9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8득점 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 해냈고, 이대성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몰아 넣었다. 박경상이 16점, 양동근이 10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전을 46-45 1점 차로 앞섰다. 이대성이 전반에만 13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블레이클리와 테리가 각각 연속 4점씩 몰아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이대성의 3점까지 터지며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KGC가 추격했으나 현대모비스는 블레이클리, 테리, 이대성이 계속 화력을 폭발시키며 71-59 12점 차 리드를 잡은 채 3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전준범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다. KGC가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박경상이 연속 7점을 꽂아 넣으며 다시 점수를 두 자릿수로 벌려 놨다.

흐름을 탄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KGC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KGC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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