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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범식 감독 "배우들 99% 이상 직접 촬영"
작성 : 2018년 03월 19일(월) 16:03

'곤지암' 정범식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영화 '곤지암'의 리얼한 촬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정범식 감독,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외국 영화를 보면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극중 인물들이 촬영하는 방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답습하면 변별력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배우분들에게 직접 카메라를 장착시키고 훈련을 통해 잡아내는 것들이 훨씬 더 효과적일 거라 생각했다"면서 "배우들이 99% 이상 전부를 다 찍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운드에서도 기존 호러 영화처럼 시끄럽게 때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소리를 넣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비주얼과 사운드의 조합을 치밀하게 계획했다. 체험이라고 해서 알아서 찍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하고 찍었다. 후반부에도 카메라의 특셩별로 색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 계산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7인의 공포체험단이 찾아가 생중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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