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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4골 1도움' 리버풀, 왓포드에 5-0 대승
작성 : 2018년 03월 18일(일) 09:34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원맨쇼'에 힘입어 왓포드를 완파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18승9무4패(승점 63)를 기록한 리버풀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18승7무5패, 승점 61)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왓포드는 10승6무15패(승점 36)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4골 1도움을 기록,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리그 28골 고지를 밟은 살라는 득점왕 경쟁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24골)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케인이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는 만큼, 득점왕을 예약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살라의 선취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가볍게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43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살라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5분 살라의 크로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0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었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32분과 42분 살라의 연속골까지 보태며 5-0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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