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루카쿠 결승골' 맨유, 브라이튼 꺾고 FA컵 4강 진출
작성 : 2018년 03월 18일(일) 09:25

로멜루 루카쿠와 제시 린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을 꺾고 FA컵 4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브라이튼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를 필두로 앙토니 마샬과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스콧 맥토미나이와 네마냐 마티치가 자리했다.

이에 맞서는 브라이튼에서는 레오나르도 우요아와 위르겐 로카디아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맨유는 전반 11분 루카쿠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브라이튼은 수비를 튼튼히 한 뒤, 역습을 통해 맨유의 빈틈을 노렸다. 맨유는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해야만 했다.

위기의 맨유를 구한 것은 루카쿠였다. 전반 37분 마타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귀중한 선취골을 선물했다. 루카쿠의 골에 힘입어 맨유는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다급해진 브라이튼은 후반 들어 공격을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맨유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힘겹게 위기를 넘겼다.

고전하던 맨유는 후반 38분 마티치의 헤더골로 2-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