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다.

스완지와 토트넘은 17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7-2018 잉글랜드 FA컵 8강 맞대결을 치른다. 스완지의 기성용과 토트넘의 손흥민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홈팀 스완지는 노드펠트 골키퍼, 바틀리, 알피 모슨, 판 데르 호른, 마틴 올손, 기성용, 톰 캐롤, 로버츠, 클루카스, 아브라함, 네이선 다이어가 출격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에릭 다이어,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트리피어, 포이스,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미하엘 포름 골키퍼가 나선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상대전적은 토트넘이 1승1무로 우위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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