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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유력' 토트넘 스완지, 손흥민vs기성용 맞대결 펼칠까
작성 : 2018년 03월 17일(토) 19:51

손흥민 기성용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양 선수가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17일 오후 9시 15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7-2018 잉글랜드 FA컵 8강전서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각각 재경기까지 간 끝에 로치데일과 셰필드 웬즈데이를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토트넘이 크게 우세를 보인다. 토트넘은 스완지를 상대로 18전 13승3무2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스완지와 가진 최근 10번의 맞대결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스완지에게 강했다는 점도 토트넘 입장에서는 호재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스완지와 리그 2경기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여러모로 토트넘의 우세가 점쳐 지지만 스완지의 승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스완지는 최근 공식전 14경기에서 7승6무1패로 고공비행 중이다. 또한 토너먼트의 특성상 단판 승부에서는 강팀과 약팀 간 경기가 리그 경기에 비해 다소 모호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과 스완지의 8강전은 국내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키플레이어 손흥민과 스완지의 간판 기성용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12골 4도움 고공행진을, 기성용 역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란히 출전하게 될 두 선수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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