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이 사용 될 것"이라며 "FIFA가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VAR 도입은 지난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132차 국제축구평의회(IFAB) 연례회의에서 VAR 도입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 지난 1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FIFA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VAR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사용된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VAR 도입 결정에 만족한다. 우리는 VAR을 사용한 첫 월드컵을 치른다"며 "VAR이 축구가 공정한 스포츠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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