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 불참한다.

16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오는 1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 참석하지 않는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그 후'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이 작품에 출연한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그 후'는 작품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영화 '1987' 김윤석이 남우주연상 후보로,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아, 황야' 양익준, '택시운전사' 유해진이 올라와 있고, 여주조연상에는 '박열' 최희서, 신인상에는 '공조' 윤아가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아시안필름어워드는 홍콩 국제영화제 협회가 주관하고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영화제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개최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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