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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폴 포그바, 영플레이어상 수상…브라질을 빛낸 최고의 신성
작성 : 2014년 07월 14일(월) 08:28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1·유벤투스)(오른쪽)/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프랑스의 '신성' 폴 포그바(21·유벤투스)가 브라질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현대 영플레이어상(Hyundai Young Player Award) 수상자로 폴 포그바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FIFA는 "21살의 포그바가 이번 월드컵의 5경기를 출전하는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16강전 나이지리아전에서 넣은 포그바의 골은 프랑스 8강 진출의 결정적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카바예, 마튀이디와 함께 힘이 넘치는 프랑스 미드필드진을 이끌었다"며 "축구 기술과 힘, 공을 빼앗는 능력, 드리블, 축구 지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터키에서 열린 지난 2013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포그바 외에 프랑스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21·레알 마드리드)과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20·PSV 아인트호벤)가 오른 바 있다. 영플레이어상은 1993년 1월 이후 출생자부터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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