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부호타코스앤그릴'이 스포츠투데이 '2018 고객만족대상'에 선정됐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자리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 '부호타코스앤그릴'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멕시칸 타코 레스토랑에서 다년간 근무한 셰프가 정통 멕시칸 스타일 요리와 캘리포니아식 멕시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과 멕시칸산으로만 사용한다.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직접 만든 소스 역시 이 집만의 특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부호타코스앤그릴'의 대표 메뉴는 프라이드 새우타코와 초리조 타코, 그리고 치미창가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행하고 있는 타코인 프라이드 새우타코는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새우의 식감과 타코의 절묘한 조화로 사랑받고 있다. 식당 측은 "아주 큰 새우를 사용해 새우타코만으로도 배가 부르다"고 설명했다.
초리조 소시지를 바탕으로 조리된 초리조 타코 역시 멕시코 현지와 캘리포니아에서 뜨고 있는 메뉴. 맛깔스럽게 매콤한 타코로 젊은이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높다. 타코의 경우, 한국 사람 입맛에 자칫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초리조 타코는 매콤함으로 입을 개운하게 한다는 평이다.
치미창가는 브리또를 재해석한 캘리포니아식 멕시칸 브리또로 다른 멕시코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부호타코스앤그릴'만의 독특한 메뉴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특히 치미창가는 멕시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손꼽힌다.
이밖에도 구운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채소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화이타 역시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음료도 창의적인 메뉴들로 가득하다. 쌀과 계피로 제조한 호차타, 국화꽃잎을 말려 만든 하마이카 등은 멕시칸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식당은 "다른 집보다 양이 넉넉해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적당한 가격으로 새로운 맛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라고 전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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