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인 내일,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밝혔다.
단,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에서 0.5~1.5m, 남해앞바다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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