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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전고운 감독 "이솜 캐스팅 이유? 가난해도 스타일리시함 보여주고파"
작성 : 2018년 03월 12일(월) 16:31

이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이솜을 여주인공에 캐스팅한 이유를 털어놨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소공녀'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전고운 감독, 배우, 이솜,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솜은 N포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 독특하고 사랑스럽지만 위스키와 담배를 좋아해 집을 포기한 미소를 연기했다. 이솜은 "미소를 그 자체로만 이해하려고 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미소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이지만 현실에 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중심을 잘 둬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솜은 모델 출신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가 강함에도 영화를 통해 청년 세대의 고단함을 잘 표현했다. 전고운 감독은 이솜을 이미지와 상반돼 보일 수 있는 캐릭터에 캐스팅한 것에 대해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때 더 매력이 있을 것 같았다. 가난해도 자신만의 스타일리시함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또 광화문 시네마 전작에서 작업했던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개봉하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사랑도 일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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