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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기억해' 이유영 "故김주혁 여전히 그리워…홀로 시간 많이 보냈다"
작성 : 2018년 03월 12일(월) 11:54

'나를 기억해' 이유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나를 기억해' 이유영이 故 김주혁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 이한욱 감독, 배우 김희원, 이유영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故김주혁 사망 후 장례 절차가 끝난 뒤 배우 이유영의 첫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연인인 故김주혁이 숨진 뒤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는 질문에 이유영은 말을 잇지 못 했다. 이유영은 "여전히 그립다. 따뜻하게 응원해주셨던 분이었다. 지금도 지켜보고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배우 생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냈다.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나리오도 많이 봤다. 바쁘게 살고 싶더라. 영화 홍보도 하고 다음 드라마를 위해 불어를 연습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개봉하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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