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의 역전골을 이끈 손흥민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본머스를 4-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8승7무5패(승점 61)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2골을 폭발시키며 시즌 18골, 리그 12골 고지를 밟았다. 3월 들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7골을 폭발시켰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한 뒤,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교체된 후, 손흥민이 득점을 책임졌다"면서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9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고, 델레 알리가 8점, 위고 요리스가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본머스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주니어 스타니슬라스가 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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