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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33점' KB손해보험, 접전 끝에 한국전력 제압…4위 탈환
작성 : 2018년 03월 09일(금) 21:44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B손해보험이 5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을 꺾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15-25, 19-25, 25-19, 15-8)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18승17패(승점 51)로 4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16승19패(승점 51)로 승수에서 열세를 보이며 5위로 밀렸다.

이날 KB손해보험 알렉스는 33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세트 후반 결정났다. 승리의 주인공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21-21 동점 상황에서 상대 범실에 틈 타 리드를 잡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한국전력이 반격했다. 한국전력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공격력을 앞세워 3세트 마저 집어 삼켰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포기하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황두연의 서브에이스와 알렉스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황두연의 활약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는 KB손해보험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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