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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네덜란드]로벤 "네덜란드는 3위 자격이 충분한 팀" 소감 밝혀
작성 : 2014년 07월 13일(일) 11:51

아르옌 로벤이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골을 성공한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덜란드의 2회 연속 월드컵 4강을 이끈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이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로벤은 13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의 3-4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네덜란드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로벤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대회는 큰 영광이었다. 브라질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고의 경험을 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3위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브라질을 꺾어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반면 티아고 실바(29·PSG)의 반칙에 대해서는 "실바는 퇴장을 당했어야"한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로벤은 향후 국가대표팀 활동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가대표팀은 큰 영광이기 때문에 몸상태가 허락하는 한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로벤은 7경기에서 690분을 뛰어 단일 대회 월드컵 최다 출장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한국의 송종국(은퇴)이 가지고 있었다. 송종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687분을 뛰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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