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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알제리 감독 할릴호지치, 터키 트라브존스부르 사령탑 확정
작성 : 2014년 07월 13일(일) 08:45

▲알제리 '명장' 할리호지치 감독…경기 후 뜨거운 눈물(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알제리의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트라브존스부르의 지휘봉을 잡는다.

트라르존스부르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릴호지치 감독의 부임 소식을 전했다. 트라브존스부르는 터키 리그의 명문팀으로 과거 세뇰 귀네슈 감독이 감독직을 맡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을용도 트라브존스부르에서 활약한 바 있다.

월드컵 직전, 알제리 축구협회와 언론과 마찰을 빚던 할릴호지치 감독은 알제리를 16강으로 견인하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했다. 독일과의 16강전에서도 뛰어난 용병술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지만, 결국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알제리에서는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의했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이 터키 클럽과 접촉중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졌다. 결국 예상대로 트라브존스부르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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