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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에 평점 8점…"토트넘의 MOTM"
작성 : 2018년 03월 08일(목) 07:4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14일 원정 1차전에서 유벤투스와 2-2로 비겼지만, 오히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0-2011시즌 이후 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꿈도 눈앞에서 날아갔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39분에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비록 경기는 역전패로 끝났지만,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경기 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토트넘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였다. 그의 최고의 경기"라며 "왼쪽에서 시위를 일으켰고, 득점을 할 자격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케인과 알리는 7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반면 산체스와 베르통헌, 트리피어는 5점에 그쳤다.

한편 유벤투스에는 디발라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과인과 코스타가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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