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판 페르시는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오늘 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2분 판 페르시의 패스를 받은 아르옌 로벤(30·바이에른 뮌헨)이 티아고 실바(29·PSG)를 뚫고 찬스를 맞았다. 다급해진 실바는 손으로 로벤의 어깨를 잡았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퇴장이 나왔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심판은 경고를 선언하는데 그쳤다.
키커로 나선 판 페르시는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분 현재 네덜란드가 브라질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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