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맹(PSG)를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PSG를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1,2차전 합계 5-2로 8강 무대에 진출했다.

레알은 후반전 6분 터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PSG는 후반 20분 마르코 베라티의 퇴장으로 승부를 뒤집기 어려워졌으나 후반 25분 에딘손 카바니의 동점골로 막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35분 카세미루의 슈팅이 PSG 수비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가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레알이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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