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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스위스 출장 당시 SNS글 회자 "인권은 세계문제…실천이 함께가야"
작성 : 2018년 03월 06일(화) 20:21

안희정 / 사진=안희정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SNS글이 화제다.

안희정은 지난달 중순 페이스북에 스위스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뒤 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경제적 번영의 혜택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자. 경제성장 전망, 정부의 주요 정책, 과학과 기술의 혁신, 반부패, 사회적 신뢰의 증진. 눈에 파묻힌 도시, 대회 조직위에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신발에 착용하는 미끄럼 방지 보조기를 나눠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보스-우리나라 강촌 마을이 좀 더 깊숙히 산속으로 들어왔다고 말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서로 다른 생각들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모두 전시되고 교환된다. 시민의 일상 삶은 세계적이나 정부의 정책은 국가 단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재 세계화 시대의 문제다. 기후문제도, 인권문제도, 통상교류 경제적 번영도, 일자리도, 안보와 안전도... 세계적인 협력과 동네에서의 실천이 함께 가야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안희정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스위스와 러시아 출장 중 성폭행 의혹을 비롯해 위력에 의한 성폭행이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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