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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 "이엘, 레드립 이미지와 전혀 다른 사람…대화하고팠다"
작성 : 2018년 03월 06일(화) 11:52

'바람 바람 바람' 이병헌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이병헌 감독이 배우들을 실제로 보고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제작보고회에 이병헌 감독, 배우 이성민, 송지효, 신하균, 이엘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배우들을 실제로 만나고 난 뒤 기존의 이미지와 달랐던 점에 대해 털어놨다. 이 감독은 "이엘 씨의 경우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가 강렬했다. 처음 만났을 때 각인된 '레드립' 같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제니 같은 인물을 외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내적으로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병헌 감독은 "신하균 선배님은 우리가 다 알지 않냐. 몰라도 아는느낌. 편안한 느낌. 송지효 씨도 마찬가지로 미영이라는 캐릭터가 반전도 있는 인물인데 평소 TV 속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4월5일 개봉하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상민)이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세 사람 앞에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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