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병헌 감독 "이성민 '검사외전' 강동원보다 모든 면에서 매력적"(바람바람바람)
작성 : 2018년 03월 06일(화) 11:23

이병헌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병헌 감독이 배우 이성민 매력을 극찬했다.

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 기자간담회에 이병헌 감독, 배우 이성민, 송지효, 신하균, 이엘이 참석했다.

이병헌 감독은 이성민을 카사노바 역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캐릭터는 감정의 변화폭도 크고 평소 장난기도 있고 짙은 고독감도 있어야 한다. 그냥 이성민 배우의 이름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이 역할을 맡아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성민과 비교할 수 있는 영화 속 캐릭터로 '검사외전' 강동원을 꼽았다. 이 감독은 "부정적일 수 있으나 매력적인 인물을 떠올린다면 '검사외전'의 강동원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MC 박경림은 이병헌 감독에게 "이성민 씨가 '검사외전' 강동원보다 더 나은 점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 감독은 "저는 이성민 배우님이 모든 면에서 ('검사외전' 강동원보다) 더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중후한 목소리부터 시작해서 무슨 말씀을 해도 재미있다"고 답했다. 이성민은 "지금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상민)이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세 사람 앞에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