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치즈인더트랩' 러블리 오연서 vs 걸크러시 유인영 캐릭터 분석
작성 : 2018년 03월 06일(화) 10:47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유인영 스틸 /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러블리 개털 홍설에서부터 핵걸크러쉬 백인하까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먼저, 완벽하지만 위험한 유정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홍설 역은 웹툰을 찢고 나온 듯 홍설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오연서가 맡아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홍설은 개강파티에서 유정을 처음 만난 후 겉과 속이 다른 유정을 의심하지만 "같이 밥먹을래?"라고 물으며 다정하게 다가오는 그에게 낯설면서도 한편으론 달콤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홍설의 모습은 20대 청춘남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리얼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할 말은 하는 당찬 모습, 수상한 선배 유정과의 묘한 밀당에서부터 일명 '개털'로 불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까지 거부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뿜어내며 홍설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백인호의 누나이자,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외모와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으로 무장한 백인하 역은 차분한 목소리와 매혹적인 비주얼을 지닌 배우 유인영이 맡아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인하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유정을 본인의 욕심을 위해 이용하는 한편, 목적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에게 이용당하는 역할도 자처한다. 앞뒤 가리지 않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 예측불가한 성격, 본능에 충실하면서도 화끈한 모습을 백인하는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로서 남성은 물론, 여성 관객들 사이의 걸크러쉬까지 유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오는14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