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카데미 시상식 지난해 수상 번복 언급 "올해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너스레
작성 : 2018년 03월 05일(월) 12:46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 사진=CGV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MC를 맡은 지미 카멜이 지난해 수상 번복을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호명이 번복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당시 시상자였던 페이 더너웨이와 워런 비티는 작품상으로 '라라랜드'를 호명했다.

'라라랜드' 관계자들이 박수를 받으며 수상소감까지 말했으나 실제 수상작은 '문라이트'로 드러났다. 결국 '문라이트' 관계자들이 재차 수상소감을 말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날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지미 카멜은 "지난해 벌어진 일은 굉장히 안타깝다"고 언급하면서 "혹시 오늘 호명되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1분 정도 기다렸다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