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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택시운전사' 탈락 외국어영화상 칠레영화 '판타스틱 우먼' 수상
작성 : 2018년 03월 05일(월) 11:30

'판타스틱 우먼' 포스터 / 사진=수입배급사 찬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칠레 영화 '판타스틱 우먼'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외국어영화상은 칠레 영화 '판타스틱 우먼'에 돌아갔다. 이날 '판타스틱 우먼'을 연출한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은 "이 영화는 많은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그리고 아티스트 덕분에, 그리고 여러분 덕분에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타스틱 우먼'은 낮에는 웨이트리스, 밤에는 재즈바 가수로 활동하는 마리나가 생일날 연인 '오를란도'를 갑작스레 잃고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용의자 취급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외국어영화상은 나라마다 단 한편만 등록할 수 있는 수상 부문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한국 대표로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 관문을 통과하지 못 했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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