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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 결승골' 맨시티, 첼시 제압…독주 체제 굳건
작성 : 2018년 03월 05일(월) 02:38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5승3무1패(승점 78)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첼시는 16승5무8패(승점 53)로 5위에 머물며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데 적신호가 켜졌다.

맨시티는 르로이 사네,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가 공격진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다비드 실바,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 브라위너가 꾸렸다. 포백 라인은 진첸코, 라포르테, 오타멘디, 카일 워커가 출전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첼시는 평소와 같이 3백을 가동했다. 윌리안, 에덴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최전방을 구축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 드링크워터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측면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빅터 모지스가 위치했고, 아스필리쿠에타,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트와가 꼈다.

맨시티는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주도했다. 맨시티는 전반 11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바깥으로 벗어났다. 2분 뒤에는 아구에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맨시티의 공격은 계속됐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사네가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3분 뒤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이 나왔다.

맨시티의 지속적인 두드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결실을 맺었다.

맨시티는 후반 1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실바가 반대편을 향해 길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침투하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발을 갖다 대며 깔끔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계속해서 공을 소유하며 첼시를 압박했다. 맨시티는 후반 11분 다비드 실바의 강력한 슈팅이 쿠르트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10분 뒤 문전에서 시도한 데 브라위너의 슈팅은 크게 뜨고 말았다.

결국 맨시티는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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