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피오렌티나 주장' 아스토리, 심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
작성 : 2018년 03월 04일(일) 20:49

사진=피오렌티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다비데 아스토리(피오렌티나)가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피오렌티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피오렌티나는 "주장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이다"면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아스토리는 지난 2006년 AC밀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아스토리는 AS로마,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피오렌티나에서는 주장직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선수였다. 아스토리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스토리는 우디네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스토리가 수면을 취하던 중 심근경색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토리의 죽음에 축구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AS로마는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AS로마의 모든 구성원은 그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비야레알은 "아스토리의 죽음에 당황했다. 우리는 그를 알던 모두와 함께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