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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울산 현대모비스, 인삼공사 누르고 9연승 질주
작성 : 2018년 03월 04일(일) 16:56

레이션 테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모비스가 9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6-9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9연승을 달리며 시즌 33승17패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28승23패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모비스 테리는 2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은 19점, 박경상도 17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모비스는 박경상의 3점슛을 앞세워 인삼공사의 기세를 꺾었다. 박경상은 3점슛을 연달아 4개를 꽂아 넣는 등 1쿼터 시도한 3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시키는 슛 감각을 보였다. 기세가 오른 모비스는 2쿼터 전준범이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인삼공사의 골대를 폭격한 모비스는 64-42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았다.

모비스는 3쿼터 인삼공사의 기세에 다소 주춤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의 연속 득점과 전성현의 3점슛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섰다. 흐름을 탄 인삼공사는 8점 차로 격차를 좁히며 모비스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모비스의 뒷심은 강했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위기 때 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인삼공사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모비스는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모비스의 106-94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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