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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맹활약' LG, '선두' 동부에 일격
작성 : 2018년 03월 03일(토) 19:10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창원 LG가 선두 원주 DB에 일격을 가했다.

LG는 3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88-78로 승리했다.

LG는 17승33패로 8위를 유지했다.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DB전 11연패를 끊으며 홈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전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DB는 35승15패를 기록, 2위 전주 KCC(33승16패)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줄어들었다. 이날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었지만, 오히려 KCC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LG는 승부처인 4쿼터 중반 박인태와 김시래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DB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김시래는 21득점 10어시스트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켈리는 20득점, 로빈슨은 17득점 11리바운드를 보탰다. DB에서는 벤슨이 23득점, 두경민이 18득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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