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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측 "최일화 출연분 통편집, 재촬영 결정" [공식입장]
작성 : 2018년 03월 02일(금) 18:13

최일화 / 사진=DSB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에서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최일화 출연 분량이 통편집된다.

'신과함께2'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스포츠투데이에 "배우 최일화가 '신과함께2'에 단역으로 출연해 분량은 많지 않다"며 "최일화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고 대체 배우를 물색해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과함께2' 측은 오달수 촬영분을 통편집하고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그를 대체할 배우를 물색하고 있는 중. 오달수에 이어 최일화 분량까지 재촬영하게 되면서 '신과함께2'는 비상이 걸렸다.

한편 최일화는 지난 25일 과거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는 올해 3월 임용 예정이던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지도교수직을 사퇴하고,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하차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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