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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나갈 때 해명·변명 시작…그게 도리"
작성 : 2018년 03월 02일(금) 11:23

남자마음설명서, 탁현민 / 사진=해냄출판사 제공,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과거 저서 내용으로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해명 계획을 밝혔다.

1일 탁현민 행정관은 자신의 SNS에 “2·28 기념식과 3·1절 기념식이 많은 분들 덕분에 잘 끝났다. 연출은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던 것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인데, 독립선언서와 태극기가 바로 그러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따.

이어 “작년 5·18부터 오늘 3·1절까지 긴 시간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를 둘러싼 말들도 끝없이 길고”라며 “저로서는 여기 있는 동안은 일전에 밝힌 사실과 사과 이외에 저를 위한 변명이나 해명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명예, 나의 진실, 나의 주장은 여기서 나갈 때 시작할 생각이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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