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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프리킥 골' 바르셀로나, 라스 팔마스와 1-1 무승부
작성 : 2018년 03월 02일(금) 08:42

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르셀로나가 석연찮은 판정 속에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의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라스 팔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0승6무(승점 66)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8승7무1패, 승점 61)와의 차이를 벌리는 데는 실패했다. 라스 팔마스는 5승5무16패(승점 20)로 18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라스 팔마스를 맞아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미드필드 진영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알레이스 비달, 파울리뉴,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라스 팔마스는 호나타 카예리, 알렌 할릴로비치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펼쳐졌다. 수아레스와 메시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라스 팔마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이 터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메시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하지만 후반 들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3분 바르셀로나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로베르토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라스 팔마스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반칙 여부가 명확해 보이진 않았지만, 이미 심판의 휘슬이 울린 뒤였다. 기회를 잡은 라스 팔마스는 카예리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이후 쿠티뉴와 이반 라키치티, 우스만 뎀벨레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라스 팔마스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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