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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리틀 포레스트', 삼일절 박스오피스 휩쓴 韓 영화
작성 : 2018년 03월 02일(금) 06:56

'궁합' 심은경 스틸 /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궁합'이 삼일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궁합'(감독 홍창표)은 지난 1일 하루 873개 스크린에서 25만448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3만410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궁합'은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왕(김상경)이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역술로 부마 간택을 실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차지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이날 881개 스크린에서 하루 16만695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1만389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이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으며 사계절을 보내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블랙 팬서'(누적관객수 493만9574명), 4위는 '월요일이 사라졌다'(누적관객수 57만4776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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