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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33점' KCC, DB 제압하며 2.5 게임 차로 추격…여자부 삼성생명 승전고
작성 : 2018년 03월 01일(목) 19:18

KCC 안드레 에밋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전주 KCC가 선두 원주 DB를 제압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KCC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DB를 78-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CC는 32승16패로 DB(35승14패)와의 격차를 2.5 게임 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날 KCC 안드레 에밋이 33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찰스 로드가 15점, 하승진이 10점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폭발한 에밋의 활약으로 DB에 리드를 잡았다. 43-35로 전반을 마친 KCC는 후반 역시 에밋, 로드, 하승진이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DB는 4쿼터 3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KCC의 78-73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용인 체육관에서 펼쳐진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는 삼성생명의 86-71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연승을 질주하며 15승19패를 마크했다. KDB생명은 20연패에 빠져 4승29패로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삼성생명 박하나는 홀로 21점을 터뜨리며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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