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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결승점' 삼성, 전자랜드에 신승…모비스, LG 제압
작성 : 2018년 03월 01일(목) 17:28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1-69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22승27패로 7위를 유지하며 6위 전자랜드(27승23패)와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줄였다.

이날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경기 종료 직전 터뜨린 결승점을 포함해 26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다. 한 쪽이 달아나면 다른 한 쪽이 추격하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경기는 4쿼터 막판까지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진행됐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라틀리프의 한 방이었다. 라틀리프는 경기 종료를 1.1초 남겨두고 결승점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는 삼성의 71-69, 2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모비스의 88-75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모비스는 7연승을 질주하며 31승 17패를 거뒀다. 반면 LG는 상승세르 이어가지 못하며 33패째(16승)를 당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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