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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황희찬, 컵대회서 멀티골 폭발…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작성 : 2018년 03월 01일(목) 10:05

황희찬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두 골을 폭발시키며 팀을 컵대회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컵 8강전 SK 아우스트리아와 경기에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최전방 공격수를 담당했다. 황희찬은 하네스 볼프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고,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시즌 10,11호골을 작성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유럽 무대 진출 이후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황희찬은 지난달 11월 시즌 9호골 작성 이후 잠시 주춤하다 화끈한 멀티골로 시즌 10·11호골을 잇달아 터트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잘츠부르크는 시작부터 득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3분 파르카스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귀중한 선취골을 득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분 뒤에는 황희찬이 추가골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잘츠부르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4분 아이다라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37분에는 황희찬이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하며 상승세를 탔다.

기세가 오른 잘츠부르크는 후반 24분 굴브란첸, 후반 26분과 28분 볼프가 연달아 골을 신고하며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는 잘츠부르크의 7-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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