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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골 1도움' 토트넘, 로치데일에 6-1 완승…FA컵 8강행
작성 : 2018년 03월 01일(목) 08:4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펄펄날며 팀의 FA컵 8강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 재경기에서 로치데일과 맞붙어 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8강전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와 경기를 펼치게됐다.

이날 손흥민은 팀의 공격진으로 선발 출장해 67분 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터뜨려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토트넘의 화력쇼는 경기 초반부터 시작됐다. 선봉장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로치데일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로치데일도 만만치 않았다. 로치데일은 전반 31분 캐넌의 어시스트를 받은 험프리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은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무게는 토트넘에게 쏠렸다.

토트넘은 후반 2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기세가 오른 요렌테는 전반 7분과 13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날 경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요렌테의 3번째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멈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발끝이 불을 뿜으며 5-1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카일워커 피터스가 6번째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토트넘의 6-1 대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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