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10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26승7패를 기록, 선두 우리은행(27승6패)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우승팀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11승22패로 5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1쿼터에만 16득점을 기록한 단타스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단타스는 2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지수도 1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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